싱크대 바로 건너편 화장실 앞에 수납장이 하나 있었습니다. 전자렌지도 놓고, 밥통도 넣고, 각종 식기류를 보관하는 수납장 이었습니다. 이 수납장 역시 필름으로 작업해서 살릴수도 있었지만 저는 철거를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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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 스툴을 거실에 사용하면 자주 사용할 쿠션이나 담요 등을 쉽게 보관할 수도 있죠.
화장실에도 수납장이 있어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 않나요라고 생각이 드실수도 있습니다.
파트너가 무거운 짐을 내려주고, 배출신고까지 해주어 편리하게 폐가구를 버릴 수 있습니다(유료).
부피가 큰 가전은 중고 판매도 어렵고, 버리는데도 비용이 제법 듭니다. 게다가 개인이 직접 옮기는 것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한국그린센터를 통해 무료 가구 수거를 진행하면 편합니다.
처음에 정신없이 게임하다보니 이게 튜토리얼에 있는 항목인지 기억이 잘안나는데 건축할때 의외로 철거버튼이 잘안보이던 개인 경험이 있어서 글 남김.
실제로 얼마나 많은 제안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버릴 가구인데 돈까지 받을 수 있으면 더 좋겠죠.
저는 오랜 복도식 아파트 이기때문에 현관 문을 열자마자 주방 거실로 이렇게 바로 노출이 됩니다.
같은 범위의 시설물이라도 층수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철거 작업에는 다수의 장비가 필요한데, 건물이 높을수록 장비나 폐기물을 옮기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어차피 사용하지 못하는 폐가구이고 폐기장까지 혼자 가구를 옮기는 것도 어렵다면 유료수거라도 신청하는 것도 고려해보십시오.
부분 철거라 엄두가 안 나서 미루고 미루다 급하게 숨고에 의뢰했어요. 철거 전에 세심하게 주의사항 문자도 주시고, 두 분이 오셔서 해주셔서 신속하게 진행해주셨어요. 특수청소 청소 마무리까지 빠르게 완벽하게 해주셨습니다.
가구수거 하는분께 물어보니 기본출장비가 있어 비싼거라고. 한개는 비싼데 여러개는 오히려 저렴해진다고 설명해주셨다. 이럴줄 알았으면 가구들을 많이 모았다가 버릴걸... 지금생각해보니 조금 아쉽네 :)
다행히 가구를 버려주는 가구수거 서비스가있는데, 폐가구수거 업체같이 가구수거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 이다.